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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회의가 열리기 1시간 전, 박연우의 자수를 본 이미담(김여진)은 박연우와 함께 일하는 것을 조건으로 강태하와의 협업을 수락했다. 박연우 덕에 무사히 임원 회의를 끝낸 강태하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심장 통증에 고통을 느꼈지만, 이내 박연우가 건넸던 "그저 아주 잠깐 들리는 작은 북소리요"라는 말을 떠올리며 호흡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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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흐뭇함도 잠시, 박연우가 일하면서 강태민(유선호)은 물론 도윤재(박연우)와도 다정한 분위기를 뿜어내자 강태하는 질투심에 휩싸였다. 급기야 강태하는 박연우가 다른 남자와 있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다가 팀원들에게 발각된 후 상황 수습을 위해 회식을 강행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인 것. 하지만 회식에서도 강태하는 질투를 표현했고 술에 취한 박연우가 도윤재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그만"이라고 외친 뒤 회식을 강제 중단시키는 모습으로 배꼽을 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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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우는 디자인 발표에서 호평을 얻어 1주년 전시 행사에 정식으로 참여하게 되자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강태하는 "어디에 있든 옷을 만드는 건 연우씨에요"라며 응원을 보냈고, 순간 조선 서방님이 했던 똑같은 말을 떠올린 박연우는 은 노리개를 찾아줬던 홍나래(오유진)에게 노리개 조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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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날 엔딩에서는 박연우가 강태하와 조선 강태하가 동일한 운명이라는 것을 깨닫는, '자각 엔딩'이 담겨 애틋함을 배가시켰다. 민혜숙의 계략으로 인해 박연우가 강태하의 트라우마 장소인 별채에 있는 사이, 강태하가 박연우를 구하고자 별채에 입성한 것. 그러나 강태하는 호흡 곤란 증세를 일으켰고 박연우는 강태하의 심장에 난 수술 상처 부위를 보며 "곧 반복되는 운명의 실체를 보게 될 거예요"라는 천명의 말을 떠올렸다. 이어 조선 강태하와 현대 강태하가 교차된 뒤, 박연우가 눈에 눈물을 머금고 놀라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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