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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지난해 7번째 수상으로 레전드 김동수와 더불어 역대 최다 수상 공동 1위에 올라섰다. 두 선수 공히 80년대 최고의 포수 이만수(5번)는 넘어선지 오래다. 올해 양의지가 또한번 골든글러브를 차지할 경우 새 역사가 씌어진다. 명실공히 역대 최고의 포수임을 입증하는 기록이 하나 더 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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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된 KBO 수비상 포수 부문의 수상자 역시 양의지였다. 젊은 투수들을 이끄는 안정감과 리드, 캐칭과 블로킹에 걸친 전반적인 수비력 면에서 양의지가 최고라는 평가는 바뀌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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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 도전할 만한 선수라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LG 박동원과 KT 위즈 장성우 정도다. 이들 역시 1990년생으로, 양의지보다 3살 아래인 베테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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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강'의 벽을 넘어서긴 쉽지 않다. 이강철 KT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장성우 역시 마찬가지 입장.
향후 '양강'을 뛰어넘을 후보로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는 신예 포수 김형준(NC 다이노스)이 꼽힌다. 다만 올해는 이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역대 포수 골든글러브 수상 횟수
7회=김동수=1990, 1993~1995, 1997, 1999, 2003
양의지=2014~2016, 2018~2020, 2022
6회=강민호=2008, 2011~2013, 2017, 2021
5회=이만수=1983~1987
4회=박경완=1996, 1998, 2000, 2007
3회=장채근=1988, 1991~1992
진갑용=2002, 2005~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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