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아버지가 이종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대박 계약을 맺었다. 일본 언론도 커다란 관심을 나타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이정후가 자이언츠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490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일본 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뛰었다. 이정후는 1998년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났다. 일본과 인연이 깊다.
'스포츠호치'는 '한국의 이치로가 자이언츠와 6년 164억엔에 계약했다. 그의 아버지는 전 주니치 외야수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호치는 '과거 주니치에서 뛰었던 이종범을 아버지로 둔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2017년 데뷔했다. 두 차례 타격왕 등 7년 연속 타율 0.300을 넘어섰다. 한국의 이치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019년 프리미어12, 2021년 도쿄올림픽, 2023 월드베이스보클래식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라고 설명했다.
'풀카운트'는 이정후를 '한국의 이치로의 아들'이라고 표현했다.
풀카운트는 '이정후의 아버지는 주니치에서 활약했던 이종범이다. 그는 한국의 이치로로 불렸다. 이정후는 나고야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여러 차례 일본을 방문했다'라고 전했다.
'데일리스포츠'는 '전 주니치 외야수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가 자이언츠와 6년 164억엔에 합의했다. 이종범은 한일 통산 2083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공수주를 겸비했다.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이 관심을 나타냈다고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TR)은 이정후의 계약을 5년 5000만달러(약 72억5000엔)로 예상했으나 크게 웃도는 계약이 됐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이정후는 입단과 동시에 샌프란시스코 팀 내 최고 연봉자로 등극했다. MLB.com은 '이정후는 타율이 0.318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중견수에서도 평균 이상의 수비수로 꼽힌다. 빅리그 레벨로 도약한다면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모두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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