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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지난해 12월 FA 최대어 애런 저지에 9년 3억6000만달러의 조건을 제시하고도 영입에 실패했다. 저지가 기존의 8년 3억2000만달러를 9년 3억6000만달러로 조건을 높인 뉴욕 양키스의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직후 FA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에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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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도 올해 발목 수술을 받아 코레아와 같은 심각한 결점이 발견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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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지난 7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수비를 하다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후 검진 결과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이 나와 수술을 받았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었지만, 이정후는 10월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대타로 출전해 부상에서 회복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피트 퍼틸라 샌프란시스코 단장이 관전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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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관례대로 곧바로 입단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파란 자이디 사장, 피트 퍼틸라 단장, 신임 사령탑 밥 멜빈 감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역사상 첫 1억달러 계약을 한 야수에 대해 'VIP' 대접을 한다고 보면 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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