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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최민환 '새 가족사진'→라이머 '고깃집 데이트', 이혼 후 새출발 선언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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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똑같은 돌싱남의 새출발 선언인데 온도차는 극과극이다.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새로운 시작에는 응원이 쏠린 반면, 라이머의 마음정리에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환은 13일 FT아일랜드 이홍기 이재진과 함께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세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으며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줬다.

최민환은 새로운 가족사진을 공개하는 한편, 4일 공개했던 라붐 출신 율희와의 이혼발표문은 삭제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결혼, 슬하에 세 아이를 뒀으나 5년 여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엄마 율희가 아닌 아빠 최민환이 양육권을 갖기로 한 것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이 들썩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민환은 흔들림없이 FT아릴랜드로서 신곡을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와 투어 일정을 공개하며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팬들도 세 아이의 아빠로서 2막을 열어갈 최민환을 응원하고 있다.

반면 라이머에게는 응원보다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라이머는 2017년 방송인 안현모와 결혼했으나 6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라이머는 "브랜뉴. 이제부터가 진짜 브랜뉴. 다른 거 한번 미친 듯이 해보자"라며 브랜뉴 뮤직 사옥을 공개했다. 또 가수 뮤지와 함께 고깃집을 찾은 일상 등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러나 SBS '동상이몽-너는 내운명' 등에서 보여준 모습이 화근이 된 분위기다. 방송에서 라이머는 자기계발과 일로 바쁜 안현모를 자신의 전용 비서처럼 부리는 모습으로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더욱이 안현모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라이머와 성향부터 경제관념까지 많은 부분에서 마찰을 빚는다고 수차례 토로했던 터라 라이머에 대한 여론은 차갑게 식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