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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이날 승리가 간절했기에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압박하며 공세를 쏟아부었다. 다만 도르트문트도 패배한다면 조 1위를 놓칠 수 있기에 밀리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6분 카림 아데예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PSG는 후반 11분 워렌 자이르-에메리의 동점골로 추격했다. 이후 득점이 터지지 않은 두 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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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한다면 PSG가 조 1위에 오를 수도 있지만, 실점하면 16강에서 탈락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엔리케 감독은 무리한 공격 대신 공을 소유하길 지시했다. 이후 PSG 선수들은 추가시간까지 무리한 전진 대신 후방에서 공을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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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도 음바페가 이런 선택에 불만을 느끼는 상황을 전혀 모르지는 않았다. 엔리케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음바페를 비롯한 선수들의 불만에 대해 "선수들이 좌절하는 것이 정상이다. 우리는 5번의 확실한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85분이 지난 후 골을 내주고 탈락할 수 있는 상황에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경기가 끝난 후 감정이 가라앉고, 16강 진출 자격을 얻었음에 감사하는 순간이다. 우리는 가장 어려움 조였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탈락을 보고 싶어 했지만, 우리는 살아남았다"라며 불만은 이해한다는 입장과 함께 16강 진출에 성공한 것에 큰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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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2시즌 연속 16강에서 탈락했던 것에 이어 올 시즌 UCL에서도 이른 시점에 탈락한다면 불만을 표한 음바페가 이적을 더 적극적으로 고민할 가능성이 크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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