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브라질의 원더키드 모라토(22·벤피카)를 영입할 준비를 사실상 끝냈다.
영국의 '더선'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지난 달에만 4차례나 스카우트를 파견해 모라토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모라토는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최고 영입 목표 중 하나'라고 독점 보도했다.
모라토는 13일 잘츠부르크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벤피카의 3대1 완승에 한몫했다. 벤피카는 3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유로파리그 티켓은 거머쥐었다.
브라질 상파울루 출신의 모라토는 2019년 포르투갈 벤피카 유스팀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료는 500만파운드(약 83억원)에 불과했다.
그는 2019년 9월 벤피카B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21~2022시즌 본?Ю岵막 1부 무대를 누비기 시작했다.
모라토는 올 시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리그에서 7경기, UCL에선 5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벤피카 1부 팀에서 65경기에 출전했다. 주발이 왼발인 모라토는 미키 판 더 펜처럼 센터백과 왼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토트넘은 수비 보강이 절실하다. 판 더 펜이 지난달 7일 첼시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이 파열돼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내년 1월말 복귀 예정이지만 변수는 있다. 에릭 다이어도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만큼 센터백 1~2명은 수혈해야 한다.
모라토는 벤피카와 2027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바이아웃도 책정돼 있다. 6800만파운드(약 1130억원)다.
다만 협상의 희망은 있다. '더선'은 '벤피카는 UCL에서 탈락한 후 자금을 조달해야 하며, 1월 헐값에 시장에 내놓을 수도 있다'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쾌조의 스타트가 부상과 퇴장 징계의 변수 속에서 잔인하게 끝나는 것을 본 후 다가오는 이적 기간에 다니엘 레비 회장의 지원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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