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에서 21세의 역대 최연소로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이찬준(엑스타 레이싱)이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수상하며 2023년 모터스포츠 최고 스타에 등극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지난 14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실시한 모터스포츠 시상식 '2023 KARA 프라이즈 기빙(PRIZE GIVING)'에서 이찬준이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수상했으며, 이찬준의 소속팀인 엑스타 레이싱이 '올해의 레이싱팀'으로 선정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찬준은 올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팀 동료 이창욱과 전년도에 아쉽게 챔피언을 놓쳤던 김재현을 제치고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종합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다만 지난 11월 군 입대를 해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면서, 아버지 이동원씨가 대리 수상을 했다.
FIA(국제자동차연맹)이 여성 모터스포츠인의 참여를 더욱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상식에선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의 주인공으로 현대 N 페스티벌 N1 AM 클래스에서 포디엄을 다수 차지한 김지원(비트알앤디)이 선정됐다. 또 '올해의 여성 오피셜상'으로 신수정 오피셜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올해의 기록상'은 올 시즌 개인통산 100경기 참가를 달성한 정회원과 김효겸, '올해의 서킷상'은 모터스포츠 대중화 확대와 함께 KARA 회원 투표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돌아갔다. 또 KARA는 각 부문별 대상 외에도 드라이버 라이선스 C등급 클래스 1위, 드라이버 라이선스B 이상 클래스 1~3위 등 모두 44명의 공인 대회 시즌 종합 입상자에게도 트로피를 수여했다. KARA 공식 부문과는 별도로 서승범기념사업회가 수여하는 페어플레이상은 슈퍼레이스의 정원형, 현대 N 페스티벌의 양상국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강신호 대한자동차경주협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2023년 슈퍼레이스 총 현장 관중이 13만명을 돌파했고 카트, 짐카나 등 입문 종목의 참가자 수 및 경기수가 작년에 비해 3배 확대됐으며 모터스포츠 디지털 인게이지도 2000만명에 도달하는 등 유의미한 결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시즌에는 협회 일반회원 모집 확대를 위해 국내 자동차경주대회 무료 입장과 각종 모터스포츠 시설 할인 등을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강화해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더불어 공인대회의 의료 및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며 시니어 오피셜 및 서킷 거점 오피셜들의 교육 및 인원 확대로 대회 운영 퀄리티를 높이고, FIA의 ESG 프로그램과 연계한 캠페인 진행 등 스포팅 파워를 활용 협회의 수익구조 다각화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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