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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씨는 지난 9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췌장암 진단 후 3개월 만에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을 알게 됐다"며 "블랙박스, 메신저 등을 통해 증거를 수집하다 보니 남편이 외도를 시작한 시점은 고작 암 진단을 받은 지 3주밖에 안 된 시점이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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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들을 위해서라도 결혼생활을 지키고 싶었지만 계속되는 둘의 만남에 최 씨는 결국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에 이어 이혼 소송까지 진행하게 됐지만, 상간녀는 반성은커녕 "소장이 와도 언니가 원하는 대로 안 해줄 거다"라는 말을 했다고. 게다가 변호사 고용할 돈도 없어 투병 중 직접 변론을 나간 최 씨를 앞에 두고 재판장에서 "4기 암인 거 거짓말일 수 있으니까 확인해 봐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져 분노를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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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아빠'는 "최 씨는 몇 개월 전부터 내게 제보를 줬다. 그 상황에서 상간녀와 소송 진행 중이었다. 변호사 없이 혼자서 (상간녀와 싸우며) 다섯 살 아들을 키우며 2년 동안 재판을 진행했고, 마침내 승소했다. 그러나 상간녀가 최 씨를 정신적, 심리적으로 압박 주기 위해 변호사와 함께 재항소를 했고, 결국 최 씨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서 어린 아들을 두고 세상을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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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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