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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반전의 기회였다. '홈팀' 정관장은 지난 16일 서울 삼성을 잡고 기나긴 7연패를 끊어냈다. 한국가스공사도 16일 창원 LG를 잡고 2연패를 벗어났다. 9위로 점프했다. 다만, 두 팀의 상황은 사뭇 달랐다. 정관장은 최성원, 렌즈 아반도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과 결별, 대릴 먼로 혼자 코트를 지켰다.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후반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3쿼터 종료 40여초 전, 한국가스공사가 66-62로 앞선 상황이었다. 정관장의 김철욱이 니콜슨을 막는 과정에서 U-파울을 범했다. 니콜슨은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뒤이어 잡은 공격 과정에서도 김낙현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탄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직전 니콜슨의 화끈한 덩크로 72-62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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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물러서지 않았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정준원의 3점슛이 터졌다. 한국가스공사는 곧바로 작전 시간을 불러 전열을 가다듬었다.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 이대헌의 연속 득점을 묶어 승기를 잡았다. 정관장도 작전시간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홈에서 6연전을 치른다. 말 그대로 '금의환향'하게 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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