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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만큼은 빛났다. 1군 데뷔 첫해인 2013년 마무리를 꿰찼다. 1승3패10세이브1홀드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매년 60경기 안팎을 소화했다. 선발 기회도 적지 않게 받았다. 2016년에는 45경기(선발 21)에 등판했다. 통산 최다이닝(130⅔이닝)을 소화하며 9승9패2세이브3홀드의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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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까지였다. 데뷔전부터 발목 뼛조각 수술을 받았고, 햄스트링 등 잔부상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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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를 마치고 2021년 제대했지만, '젊은팀' NC에 더이상 이민호의 자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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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트레이닝 강화를 통해 잔부상 없이 시즌을 보낸다면 아직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민호는 이제 대구에서 새로운 꿈을 꾼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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