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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과 이정후를 기점으로 한국 야구에 또한번 메이저리그 열풍이 불고 있다. 올해 KBO리그 최고의 타자였던 노시환도 예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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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은 최근 한화 대선배 김태균의 유튜브에 출연한 자리에서 "최종 목표는 메이저리그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보다 많은 돈을 벌고 싶다"는 장대한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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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43타석 연속 무안타로 고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노시환은 그 고비를 이겨냈고, 리그 최고의 타자로 우뚝 섰다. 그는 "절대 타격폼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채은성 선배님의 조언"이라고 설명했다.
역대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대부분은 투수다. 추신수-이정후 같은 호타준족형 OPS(출루율+장타율) 타자들도 있다. 김하성은 유틸리티 내야수라는 새로운 길을 뚫었다.
하지만 '정통 거포'로 장기간 유의미한 커리어를 보낸 선수는 아직 없다. 최희섭, 이대호, 박병호도 못한 일이다. 2년 연속 20홈런을 넘게 친 타자조차 추신수 단 1명 뿐이다. 노시환이 KBO산 거포의 새 역사를 열 수 있을까.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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