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조선의 사랑꾼' 마침내 최성국 2세 '추석이'가 건강하게 태어났다. 53세에 아빠가 된 최성국은 아들과 첫 만남에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성국 부부의 출산기가 공개됐다.
이날 자연분만을 위해 촉진제까지 맞았지만 소식이 없는 통에 결국 최성국 부부는 제왕절개를 결정했다. 최성국은 "네가 추석이구나. 보고 싶었다. 내가 아빠...아니 내가 아버지다"라고 곧 만날 아이에게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아내는 먼저 수술을 위해 관장을 진행, 최성국은 "산모인 아내 걱정이 훨씬 크다"며 걱정했다.
잠시 후 아내는 수술할 준비를 끝내고 나왔고, 최성국은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최성국은 "잘 하자고 응원하려고 했는데, 아내도 눈에 겁을 먹고 있다"며 아내에 대한 걱정과 미안함을 토로했다.
기다림의 시간 끝에 득남의 순간이 포착, VCR로 지켜보던 김국진, 강수지, 황보라, 김지민도 경이로운 탄생의 순간을 지켜보며 "경이롭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엄마의 '추석아' 소리에 우렁찬 울음소리로 엄마에게 건네는 첫 인사. 최성국은 VCR에 눈을 떼지 못했다. '추석이'를 안은 아내는 "잘생겼다"고 했고, 간호사는 "아빠 닮았다"며 웃었다.
수술실 밖에서 기다리던 최성국도 마침내 간호사가 데리고 온 추석이를 품에 안았다. 안절부절하는 최성국의 모습에 VCR로 지켜보던 김국진은 "잘 들어라. 아기 잘 들으라고"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최성국은 "말이 안 나온다. 아빠다. 나왔다. 그래"라며 울컥했다. 이어 바로 추석이 사진을 촬영한 뒤, 장인어른께 출산 소식을 알렸다. 장인어른과 통화를 한 최성국은 "아버지 된 거 실감 안 난다. 장인어른도 할아버지 되신 거 실감 안 나실 것 같다. 나보다 5살, 6살 많으신가"라고 밝혔다.
잠시 후 아내를 만난 최성국은 "수고했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놀랐다. 오빠 닮았다. 너무 감격스러웠다. 안 울었냐"는 아내의 말에 최성국은 "안 울었다"고 거짓말 했지만, 아이를 보자마자 또 눈물을 보였다.
최성국은 추석이의 근황에 "이제 목 가누고 며칠 전부터 뒤집기 연습하고 있다"며 쑥쑥 잘 크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자랑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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