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만 우리 베스트 11에 속할 자격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맹비난이 그치지 않는다. 맨유는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0대2로 완패했다.
아스턴 빌라의 아이콘이자, 해설가인 아그본라허는 26일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정말 낯선 팀처럼 플레이한다. 최근 맨유의 침체는 당연하다. 베스트 11은 자격이 없다. 중앙, 사이드, 후방에 모두 약점이 있다'며 '브루노 페르난데스 정도만 아스턴 빌라의 베스트 11에 들어갈 경기력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아그본라허는 아스톤 빌라에서 간판 스타로 활약한 선수다. 그가 활약할 당시, 맨유는 당대 최고의 팀이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이끈 맨유는 EPL 정상 뿐만 아니라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상위권 팀이었다.
슈퍼스타들이 즐비했고, 끈끈했다.
결국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의 도전을 계속 물리치면서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최근 맨유는 완벽한 쇠퇴기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강공 드라이브를 라커에 걸었지만, 선수들에게 먹히지 않는다. 개개인의 기량은 수준급이지만, 팀으로 시너지는 리그 최악이다. ??문에 9승1무8패로 8위에 그치고 있다. 반면, 아그본라허의 친정팀 아스턴 빌라는 12승3무3패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력한 초 상승세다.
그는 '맨유는 이제 더 이상 강호가 아니다. 예전의 팀이 아니다. 상대 선수들은 맨유를 쉽게 생각하고 있고, 맨유 구단주 글레이저 가문은 미국 플로리다에 숨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팬들도 맨유를 경멸한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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