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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경호는 잠시 카운터를 맡았다. 그때 '앗'이라는 소리와 함께 손동작이 느려졌다. 이를 본 손님은 "바가지 씌우려는 거 하는 건 아니죠?"라고 장난을 쳤고, 윤경호는 당황한 듯 웃었다. 손님의 딸이 엄마를 말렸고, 손님은 "농담이다. 딸아, 창피해하지 마라. 괜찮다"고 했다. 다행히 빠르게 해결, 손님은 "굉장히 바쁘죠?"라고 했다. 이에 윤경호는 "엄청 바쁘고 매우 어렵다"고 했고, 손님은 "아무도 당신을 혼내지 않는다. 화내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 말은 실수하고 있지 않다는 말이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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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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