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노홍철(45)이 멋진 오토바이에 올라탄 근황을 공개해 우려를 유발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병원에서 휠체어에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근황이 공개돼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기 때문.
하지만 노홍철은 이번엔 오토바이에 앉아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휠체어에서는 일어났지만 여전히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그가 좋아하는 오토바이를 잠시 시승한 것으로 보인다.
1일 노홍철은 "새해에도 에스프레소처럼 쓴 날 투성이겠지만, 달달이 시가 같은 거 첨가하고 희석하며 쫙쫙 잘 들이켜 재끼시길~"이라며 "귀한 수다 덕분에 이런 에스프레소 바 만들고 싶다는 꿈도 생기고, 울릉도 아르헨티나 남극 일본 밀라노 키르기스스탄 미국 몰디브 게다가 스위스 한 달 살이까지(놀러 오시면 재워 드릴게요) 올해의 모험도 정하고 두근두근"이라고 적어 아픈 몸에도 하고 싶은 일은 다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연말 노홍철은 "신나는 연말 무리한 약속과 즐거움 속 지팡이 짚고 열심히 다니다 결국 이 지경까지..병원까지 실어다준 죽마고우 덕규 친절한 의사 선생님 계속 간식과 도시락 공수해 주는 동료들 덕에 그 어느 때 보다 따뜻한 연말을"이라고 적으며 병원에서 휠체어에 앉아 있는 지팡이를 짚은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수백 개의 댓글을 남기며 걱정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홍철은 지난해 2월에도 베트남 여행 중 심각한 오토바이 사고로 현지에서 피투성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노홍철은 "여기는 오토바이가 신호를 보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 막무가내다"라면서 "도로에서 갑자기 (앞에 오토바이가) 서서 추돌로 (사고가 나면서) 여기저기 다쳐서 피가 철철 났다"라고 심각한 찰과상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얼굴이 바닥에 쓸려 심하게 다친 노홍철은 흘린 피가 바닥에 고일 정도로 큰 사고를 당했다. 노홍철은 급히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얼굴에 반 정도 붕대를 감고 치료를 받았다. 노홍철은 "의식은 있는데 몸이 안 움직이더라. 뇌가 파워를 내린 것처럼 생각은 있는데 안 움직였다. '이렇게 가는구나' 생각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노홍철은 휠체어 사진에 대해 "걱정 끼쳐 죄송하다"라며 "10년 전 촬영하다 삐끗한 후 무리하면 이럴 때가 있는데 체중 조절하면 괜찮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은 지팡이와 함께하겠지만 얼른 체중 조절 후 재밌는 거 많이 하겠다"라고 안심시켰다. 노홍철은 급성요추염좌를 앓고 있어 간헐적으로 허리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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