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코리안가이' 황희찬의 근본 각오였다. 황희찬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브렌트포드전에서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시즌 10호골 고지를 밟았다. 아직 시즌 절반 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커리어 하이다. 황희찬이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 이래로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희찬은 이같은 맹활약을 바탕으로 전반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분류되고 있고, 구단 역시 최고 수준의 주급으로 재계약을 하며 황희찬의 활약에 답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나 위르겐 클롭 감독 같은 명장들도 황희찬을 칭찬하고 나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코리안 가이'라 황희찬을 칭했고, 새로운 별명이 되기도 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했고, 여기서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일주일에 승점 9점은 매우 중요하며,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고 했다. 이어 최근 3연승에 대해서는 "전술적으로 우리는 완벽했고 모든 선수들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냈다고 생각한다. 매 경기 감독님의 전술은 놀라웠고 우리는 그저 따라갔을 뿐이다. 이번 주에 우리는 승점 9점을 얻었고 이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고 했다.
황희찬의 시선은 이제 아시안컵으로 향한다. 황희찬은 아시안컵 우승을 위한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꼽힌다. 황희찬은 "매우 흥분된다. 우리는 매우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매우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모든 한국인이 아시안컵을 기대하고 있다. 이 대회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며 "아시안컵에서 64년 동안 우승하지 못했다고 들었다. 꼭 우승하고 싶다. 울버햄턴에서 늘 그랬던 것처럼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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