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에 충격 복귀한 제드 스펜스(23)가 또 임대된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각) '코트오프사이드'를 통해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힘든 임대 기간을 보낸 후 토트넘으로 돌아온 스펜스가 다시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며 "잉글랜드 뿐만 아니라 독일과 이탈리아를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도 해결책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옵션을 확인할 것이고, 그는 클럽을 다시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미들즈브러 소속이었던 스펜스는 2021~2022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돼 팀을 잉글랜드 프리이머리그(EPL)로 승격시키며 주목받았다. FA컵에선 당시 EPL의 아스널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의 미래로 인정받았다. 꽤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토트넘과는 잘못된 만남이었다. 스펜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인 2022년 7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2000만파운드(약 335억원)였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자신이 원한 영입이 아니었다며 사실상 스펜스를 전력 외로 분류했다. 단 6경기 교체 투입된 그의 출전시간은 41분에 불과했다.
스펜스는 지난해 1월 프랑스 리그1의 스타드 렌으로 임대됐다.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토트넘은 새 바람이 불었다.
그러나 스페스는 예외였다. 그는 또 다시 챔피언십(2부 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로 다시 떠났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스펜스는 7경기 출전에 불과했고, 최근 임대가 조기 종료돼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현재까지 스펜스를 외면한 콘테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른쪽 풀백인 그는 토트넘에서 여전히 설 자리가 없다. 페드로 포로와 에메르송 로얄의 경쟁 상대가 아니다.
하지만 로마노는 기대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는 "스펜스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지만, 난 그가 미래에 토트넘 커리어를 되살릴 수 있다고 느낀다. 그는 여전히 퀄리티 있는 선수지만, 이제는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펜스는 토트넘과 2027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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