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도르트문트는 내게 집과 같은 곳."
맨유에서 임대로 도르트문트에 복귀한 제이든 산초가 집과도 같은 곳에 돌아와서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산초는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과의 공개적인 불화설이 불거진 후 6개월 임대로 도르트문트에 다시 합류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인 산초는 최고의 주가를 날리던 2021년 여름 73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고, 세계 최고 공격수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올드트래포드에서 산초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들쭉날쭉한 폼과 체력 문제를 드러내며 82경기에서 12골 6도움에 그쳤다.
텐하흐 감독의 맨유에서 지난해 8월 26일부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9월부터 1군을 떠나 개인훈련을 하며 '계륵'으로 전락했다.
산초는 12일(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구단 재입단 인터뷰에서 "돌아와서 너무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제게 집과도 같은 곳이다. 프로선수로서 커리어가 시작된 곳이자 항상 나의 꿈이었다. 다시 이곳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물론 기대가 된다. 당장 시작하고 싶다. 팀 동료들이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잘 도와줄 것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여전히 몇몇 선수들과 잘 알고 있고, 그들도 나와 같은 느낌일 것이다. 그들도 정말 함께 뛰고 싶어한다"면서 "계획은 경기에서 이기고 골을 넣고 골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기다릴 수 없을 것같다"며 하루 속히 도르트문트 그라운드를 누비고 싶은 열망을 전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로 돌아오는 두번째 계약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도르트문트 팬들이 저를 어떻게 받아들였느냐에 달려 있다"고 한결 같은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또 에딘 테르지치, 세바스티안 켈, 한스 요아힘 와츠케, 마르코 로이스 등 다른 선수들과도 대화를 나눴다. 모든 것이 복귀가 올바른 결정이라는 확신을 줬다"고 설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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