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카타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이 베트남전 필승을 다짐했다.
인도네시아는 벼랑 끝 승부를 펼쳐야 한다. 15일 1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1대3으로 졌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라면 베트남을 잡아야 한다. 패배하게 된다면 16강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꼭 잡아야 하는 경기이다.
신 감독은 18일 카타르 도하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열린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경기이다. 우리와 베트남 모두 1차전에서 졌기 때문에 승리해야 한다. 좋은 경기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과의 일문일답
-내일 경기 앞두고 각오를 밝혀주세요.
인도네시아 감독을 맡고 난 후 중요한 경기입니다. 아시안컵 뿐만이 아니라 월드컵 예선에도 만납니다. 두 팀 모두 첫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중요한 경기입니다. 좋은 경기를 하고자 합니다.
-베트남에 최근 많이 졌다. 23세 이하 경기에서는 베트남에 승리했다. 23세 이하 팀에서 뛰던 선수들이 많이 있는데요.
지금까지는 다 지나간 과거입니다. 내일만이 있습니다. 지나간 것 가지고 들추면서 이야기할 필욕 없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선수들이 보강됐다. 내일 경기는 예전보다 더욱 좋은 경기를 할 것입니다.
-2007년 이후 오랜만에 아시안컵에 진출했어요. 팬들의 기대가 큰데요. 내일 어떻게 선수들을 이끌 것인가요.
인도네시아가 자력으로 진출한 것은 32년만이고, 개최국으로는 2007년에 나왔어요.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팀들이 많이 성장하고 있어요. 축구가 좋아지고 있어요. 모든 팬들이 아시안컵 첫 승을 생각하고 있어요. 내일 경기에서는 죽기 살기로 꼭 이겨야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해주셔도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강팀을 상대로 카운터어택을 하다가 최근에는 빌드업을 많이 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축구가 있어요. 그것을 계속 입히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런 것을 많이 하려고 하고요. 선수들에게 보여지고 있어요. 경기마다 좋아지지 않을까 싶고요. 내일도 제가 원하는 축구, 예전같은 뻥축구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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