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와크라(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생애 첫 아시안컵 무대를 밟은 양현준(셀틱)이 '신데렐라의 탄생'을 알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3일 오전 0시30분(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카타르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 2대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42분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던 순간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황희찬이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했다.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간 한국은 손흥민의 환상 프리킥 득점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국은 7일 오전 0시 요르단과 4강전을 치른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양현준은 후반 김태환(전북)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생애 첫 아시안컵 출전이었다. 그는 "승리해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 밀리는 상황에서 들어갔다. 결과적으로 역전하게 돼 매우 기분이 좋다. 긴장을 많이 했었다. (차)두리 쌤과 감독님께서 항상 팀에 도움이 될 준비를 하고 있으라고 해주셨다. 항상 준비를 하고 있다보니 이렇게 좋은 결과가 만들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급하게 생각하지 말라, 언제 기회가 찾아올지 모르니까 항상 준비하고 있으라고 했다. 오늘 그 기회를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양현준은 "두리쌤과 얘기했는데 갑자기 윙백으로 들어간다고 해서 깜짝 놀라기는 했지만, 스리백으로 바꾸면서 윙백이 조금 높게 올라갔다. 1대1 하는 그런 역할을 부여해 주셨다. 내 장점이 드리블이라고 생각해서, 두리쌤이 빼앗겨도 좋으니 자신있게 하라고 해주셨다. 계속 드리블하라고 해주셨다. 열심히 했다.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잘했다고 해주셨다. 한 번씩 윙백을 보기는 했다. 그때 열심히 해서 감독님께서 좋게 봐주셔서 경기를 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양현준과의 일문일답.
알와크라(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경기 소감.
승리해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 밀리는 상황에서 들어갔다. 결과적으로 역전하게 돼 매우 기분이 좋다. 긴장을 많이 했었다. (차)두리 쌤과 감독님께서 항상 팀에 도움이 될 준비를 하고 있으라고 해주셨다. 항상 준비를 하고 있다보니 이렇게 좋은 결과가 만들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급하게 생각하지 말라, 언제 기회가 찾아올지 모르니까 항상 준비하고 있으라고 했다. 오늘 그 기회를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김태환과 교체 투입되던 상황 및 경기 뒤 피드백.
두리쌤과 얘기했는데 갑자기 윙백으로 들어간다고 해서 깜짝 놀라기는 했지만, 스리백으로 바꾸면서 윙백이 조금 높게 올라갔다. 1대1 하는 그런 역할을 부여해 주셨다. 내 장점이 드리블이라고 생각해서, 두리쌤이 빼앗겨도 좋으니 자신있게 하라고 해주셨다. 계속 드리블하라고 해주셨다. 열심히 했다.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잘했다고 해주셨다. 한 번씩 윙백을 보기는 했다. 그때 열심히 해서 감독님께서 좋게 봐주셔서 경기를 뛸 수 있었던 것 같다.
-팀 동료인 하타테 레오가 부상했다. (외신 기자 질문)
햄스트링 부상 복귀 뒤 얼마되지 않아 종아리 부상이라 아쉽게 생각한다. 팀에서도 굉장히 잘하고 있다. 중요한 선수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선수다.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다. 빨리 부상 치료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 일단은 우리가 적이다. 사적으로 연락하지 않았다.
-팀 분위기는 어떤가.
한 팀으로 끈끈하게 뭉쳐가고 있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형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친해지고 있다. 팀으로서는 최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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