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프랑스의 르파리지앵은 14일(한국시각) '이강인이 몸이 아파서 팀에서 빠져나갔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꾸준히 PSG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며 결장한 후에도 꾸준히 그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다만 이번 아시안컵 후에는 선발 복귀가 곧바로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등장했다. 이강인은 지난 7일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탈락 이후 곧바로 팀 훈련에 복귀하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은 대회 참가로 고된 일정을 소화한 이강인에게 추가 휴식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최근에서야 팀 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기에 프랑스 언론은 이강인이 선발 출전할 가능성은 작다고 점쳤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이 바이러스 감염 문제로 오는 15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릴 예정인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소시에다드와의 경기 소집 명단에서 아예 제외되며 당분간은 회복에 전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르파리지앵은 '계획된 부분이 아니다.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온 이강인은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앉아야 했다. 하지만 그는 바이러스로 인한 충격으로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됐다. 팀 스태프들은 그를 소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지난 화요일 선수들과 훈련을 재개했었다. 그는 공을 차며 활짝 웃는 모습을 보였고, 따뜻한 환영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좌절로 그의 복귀는 며칠간 미뤄질 것이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강인이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면 다른 경쟁자들에게는 기회다. 이강인과 포지션 경쟁자로 여겨지는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등은 그간 꾸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에 이강인으로서는 이번 UCL 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면 이후 일정에서 다시 선발로 도약하기 위한 활약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PSG 복귀 이후 경기에 나설 준비에 돌입한 이강인은 이번 UCL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바이러스 감염 소식이 전해지며, 경기 출전이 불발됐다. PSG에서 활약으로 아시안컵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는 빠른 회복과 함께 팀에 돌아오는 것이 우선적일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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