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4' 경쟁이 새로운 국면이다.
토트넘과 애스턴빌라가 4위 자리를 주고 받는 사이 맨유가 성큼 다가왔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3~2024시즌 EPL 25라운드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라스무스 호일룬이 또 폭발했다. 그는 홀로 2골을 책임졌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이적시장에서 호일룬을 7200만파운드(약 1210억원)에 영입했다.
더 이상 물음표는 없다. 21세인 그는 FA컵을 포함해 최근 6경기 연속골, EPL 7경기에서 무려 7골을 쓸어담았다.
호일룬의 6경기 연속골은 EPL 역사상 최연소 기록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27일 '지각 EPL 데뷔골'을 터르린 바 있다.
EPL에서 최근 4연승,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를 질주한 맨유는 승점 44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다만 '빅4'와의 거리가 또 좁혀졌다. 4위 애스턴빌라(승점 49)와의 승점 차는 5점, 5위 토트넘(승점 47)과는 3점에 불과하다.
토트넘은 24라운드에서 4위를 탈환했다. 그러나 25라운드에서 울버햄턴에 1대2로 덜미를 잡혔다. 반면 애스턴빌라는 풀럼을 2대1로 꺾으며 '4위 주인'이 또 바뀌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토트넘 출신의 제이미 레드냅이 맨유가 '빅4'에 오를 수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맨유는 경기력이 좋고, 자신감과 믿음도 있다. 그들을 보는 것이 훨씬 더 즐겁다. 때로는 감독에게 약간의 시간을 줘야 한다"며 "토트넘과 애스턴빌라가 불안해 할 것으로 확신한다. 맨유는 공격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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