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토트넘이 해리 케인보다 뛰어난 '피니셔'를 찾았다. 바로 황희찬이다.
영국의 TBR풋볼은 20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케인보다 더 나은 피니셔인 황희찬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TBR풋볼은 '황희찬은 잉글랜드에서 첫 두 시즌 동안 단 8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진정한 성장의 시즌을 즐기고 있다. 황희찬은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10골을 넣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황희찬이 마무리에 있어서 케인보다 높은 통계를 보였다고 공유했다'라며 황희찬의 활약과 토트넘의 관심을 전했다.
이어 '제이미 캐러거와 제시 마치가 살펴본 통계에서 지난 시즌 이후 12골을 넣은 선수 중 최고의 득점 전환율을 자랑한 선수는 타이워 아워니이의 28.6%다. 황희찬은 24.1%의 전환율로 3위를 차지했다. 케인은 23.1%의 전환율로 황희찬이 케인보다 앞섰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황희찬은 올 시즌 득점 행보와 함께 마무리 능력에서 큰 찬사를 받았다. EPL 사무국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난해 10월 '황희찬은 올 시즌 득점 선수권 선수들 중 골문 앞에서 가장 깔끔하다'라며 황희찬의 골 전환율에 주목했다. 당시 EPL이 공개한 자료에서 황희찬은 5골 이상 득점에 성공한 선수들 가운데 슈팅 대비 득점 전환율이 무려 41.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황희찬의 뛰어난 활약과 함께 토트넘이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희찬에 대한 토트넘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에도 일부 영국 언론이 '황희찬은 이미 이번 시즌이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시즌 중 최고의 시즌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케인이 떠난 이후 아직까지 공격수 영입에 실패한 토트넘이 주목할 부분은 공격진일 수 있다. 아마도 손흥민은 앞으로 몇 주 동안 대표팀 동료에게 좋은 말을 건네려고 할 수 있다'라며 황희찬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전하기도 했다.
TBR풋볼은 '통계를 보면 황희찬은 기회가 왔을 때 유능한 피니셔임을 알 수 있다. 토트넘이 그에게 다시 관심을 드러낼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라며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턴 동료 페드루 네투도 이적이 연결됐다. 다만 네투는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황희찬의 엄청난 반등과 함께 손흥민과 황희찬의 한국 대표팀 공격 라인이 토트넘에서 구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두 선수가 한 팀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된다면 한국 팬들에게 그만큼 설레는 일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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