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셀린 송 감독이 "'인연'이라는 단어 이제 전 세계가 안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멜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셀린 송 감독)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어린 시절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과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뉴욕에 온 해성 역의 유태오, 그리고 셀린 송 감독이 참석했다.
셀린 송 감독은 "'인연'이라는 단어를 영화에서 쓴 이유는 그 단어 밖에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두 주인공의 관계는 '인연'이라는 단어로밖에 설명할 길이 없었다. '인연'은 한국어지만 이 감정은 전 세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감정이다. 그 감정을 알고 있었지만 그 감정의 이름을 알지 못했을 뿐이다. 그래서 이 단어를 해외 관객이 단숨에 이해한 것 같다. 해외 관객에게 '인연'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고 답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에서 만나 어린 시절을 보낸 두 남녀가 20여년이 흐른 후 뉴욕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레타 리, 유태오가 출연했고 '넘버3'의 송능한 감독의 딸이자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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