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싸이커스의 다이내믹한 질주가 시작된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에서 싸이커스의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 쇼케이스가 열렸다.
민재는 "이번 컴백은 여러 의미로 뜻깊다. 월드투어를 통해 좋은 무대와 음악에 대한 책임감이 커져서 긴장 반, 설렘 반으로 준비했다. 전력을 다한 앨범인 만큼 후회없이 보여드리겠다"고, 준민은 "싸이커스에게 이렇게 다양한 모습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음악적으로도 퍼포먼스적으로도 더 집중해서 준비한 만큼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싸이커스는 데뷔 앨범인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Doorbell Ringing)'으로 데뷔 12일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75위로 진입한데 이어 '월드앨범'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등 7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데뷔 6개월 만에 월드투어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엔카운터(FIRST ENCOUNTER)'를 통해 3만여 명의 글로벌 팬들을 만나며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발표한 미니 2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하우 투 플레이(HOW TO PLAY)'까지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에서 1위를 석권하는 등 글로벌한 관심을 입증했다.
헌터는 "시간이 정말 빠르다. 1년 동안 멤버들끼리 팀워크가 단단해졌고 개인적으로도 저만의 강점과 매력을 찾았다"고, 민재는 "월드투어를 하며 꿈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며 받은 에너지를 이번 활동을 통해 돌려 드리고 싶다. 무대와 음악에 대한 책임감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예찬은 "더 좋은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현우는 "무대 위에서의 에너지와 텐션, 강렬한 몰입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번 월드투어로 많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세현은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언어가 달라도 서로 이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무대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그런 싸이커스가 2024년 처음 선보이는 신보라 관심을 모은다.
전작에서 싸이커스만의 '다이내믹 청량'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세계관의 중심인 트리키가 준비한 튜토리얼을 통해 실제와 같은 연습게임을 경험한 싸이커스가 자신들의 가능성과 좌표를 찾기 위해 첫 번째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무릎 통증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정훈에 대해 준민은 "정훈이와 같은 방을 쓰는데 휴식하면서 재활을 하며 건강해지고 있다. 정훈이가 '활동 재미있냐. 얼른 돌아오고 싶다'며 '얼른 완전체 시너지를 발휘하고 싶다'고 했다"고 귀띔했다.
싸이커스의 컴백에 소속사 선배인 에이티즈도 응원을 전했다.
헌터는 "홍중 선배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신다. 연습할 때도 '열심히 하니까 잘될 것 같다'고 해주셔서 힘내서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고, 민재는 "에이티즈 선배님들이 데뷔 전부터 우리를 많이 아껴주셨다. 직접적인 조언과 도움을 주실 때도 있고 선배님들이 진심으로 무대에 임하시는 모습을 보며 매 무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We Don´t Stop)'은 올드스쿨 힙합 트랙을 트렌드하게 해석한 곡으로 때로는 삐딱하지만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전진하는 싸이커스의 에너지를 표현한 곡이다. "예측불가한 한편의 로드무비 같은 앨범이다. 자신을 믿고 나아간다면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
특히 이날 싸이커스는 '위 돈트 스톱'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강렬한 안무를 이기지 못한 마이크가 부러지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민재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생각하다 보니 마이크가 부러진 것 같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트라이얼 앤 에러' '레드썬(Red Sun)' '슈퍼칼리프래질리스틱(Supercalifragilistic)' '온갖 맛이 나는 젤리' '브레이크 어 레그(Break A leg)' 등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싸이커스는 8일 오후 2시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현우는 "말보다 노래가 주는 힘이 클 때가 있다. 우리 무대를 통해 긍정과 행복을 주고 싶다"고, 진식은 "우리만의 아이덴티티로 다양한 음악에 도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민은 "지난번보다 빌보드에서 조금만 더 높은 순위를 받고 싶다"고 바랐다.
라이즈 제로베이스원 투어스 등 5세대 보이그룹과의 경쟁에 대해 세은은 "우리와 비슷한 시기 데뷔한 분들이 너무 잘하시기 때문에 자극을 많이 받으며 연습하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민재는 "장난꾸러기 같지만 무대 위에서는 단단하고 멋진 친구들인 만큼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10명의 시너지가 우리만의 차별점"이라고 자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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