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눈물의 여왕' 박성훈이 첫 등장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박성훈은 지난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박지은 극본, 장영우·김희원 연출)에서 투자계의 큰 손, 월가 애널리스트 출신 M&A 전문가 윤은성 역으로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 해외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온 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와 친해지려는 많은 재벌들의 움직임이 시작됐고, 퀸즈 그룹의 상무이사 해인(김지원) 역시 동창인 은성에게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은성은 건조한 태도로 거절의 뜻을 내비쳤고, 두 사람의 과거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은성은 해인의 남편 현우(김수현)를 향한 견제를 펼쳐 극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자신이 과거 해인을 많이 좋아했었다며 현우를 도발하는가 하면, 마치 사위 같은 포스로 해인 가족 무리에 자연스럽게 섞여 그를 자극했다. 이후 사냥터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잔뜩 날 선 모습으로 서로에게 총을 겨누며 대치 상황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
첫 등장부터 사생활에 관해 알려진 것 하나 없는 윤은성을 매력적으로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박성훈. 젠틀한 미소 뒤 가려진 미스터리한 모습은 앞으로 밝혀질 그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윤은성을 완성시킬 박성훈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박성훈이 출연하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단 2회 만에 전국 가구 평균 8.7%의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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