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옹호하는 것일까, 깎아 내리는 것인가.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뉴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인 클라우스 아우겐탈러는 김민재를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민재에 대해 더 많은 이해를 구했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다름슈타트와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의 상황이 썩 좋지 않다. 독일 현지 언론은 이번에도 김민재가 선발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할 것으로 봤다. 원톱으로 해리 케인, 2선에는 자말 무시알라-토마스 뮐러-르로이 사네로 관측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레온 고레츠카-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포백에는 라파엘 게레이로-에릭 다이어-마타이스 데 리흐트-조슈아 키미히로 봤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킬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투헬 감독은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 직후 구단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명확히 알 수 있다. 영상 속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보자 다가가 활짝 웃으며 끌어안았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누고는 볼까지 쓰다듬었다. 투헬 감독은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며 "만나서 반갑다. 정말 기쁘다. 넌 정말 잘할거다.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유가 있었다. 앞서 독일 TZ는 '투헬 감독이 첼시를 이끌던 2021년부터 김민재를 레이더망에 올렸다'고 했다. 실제로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 매우 강하게 '의존'했다. 김민재 '혹사 논란'이 있었을 정도다.
상황이 급변했다. 투헬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다이어를 영입했다. 그는 현재 다이어-데 리흐트 센터백 조합을 선호하고 있다. 앞선 두 경기에 그들을 선택했고, 승리를 챙겼다.
아우겐탈러는 TZ를 통해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센터백으로 뛰면 개인적인 기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좋은 수비, 조정력이 부족했다. 김민재는 언어 장벽도 있어 보인다. 의사소통 측면에서 김민재는 쉽지 않다. 그는 한국에서 왔다. 중국, 튀르키예, 이탈리아를 떠나 이번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왔다. 그는 매번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 했다. 그 부분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 나는 단지 수비수 개인의 능력은 아니라고 본다. 누가 수비의 리더인가. 나는 우파메카노가 리더가 될 자질이 있다고 생각했다. 공중에서 강하고, 빠르고, 태클도 잘한다. 하지만 그는 항상 실수로 비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28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그는 그가 기대했던 주연을 맡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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