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1980~90년대 운동스타이자 코믹 배우로 활약했던 리처드 시몬스(76)가 피부암 투병을 고백했다.
전 세계 에어로빅 등 피트니스계를 선도했던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오른쪽 눈 밑에 이상하게 생긴 종기가 있어 의료진의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라고 여긴 그는 며칠 동안 연고를 발랐지만 나아지지 않자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의사는 피부암의 일종인 '기저세포 암종'이라고 진단을 내렸다.
기저세포 암종은 편평세포암과 함께 가장 흔한 비멜라닌종 피부암 중 하나다.
주요 원인은 오랜 기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얼굴 부위에 주로 나타난다.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주위의 피부, 피하, 근육 및 뼈로 국소적으로 침입 가능성이 있다.
기저세포 암종은 크게 생명을 위협하지 않으며 외과적 절제술을 시행한 후에 재발 확률은 약 5%로 전해진다.
시몬스는 여러 차례의 절제술을 받고 나서야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죽어가고 있다"는 글을 게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가 가진 모든 날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영감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며 사과 글을 올렸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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