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 라커룸에 묘한 기류가 흐른다.
영국 언론 미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입지는 지난 몇 달 동안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이 끝난 뒤에도 맨유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일부 선수들은 여전히 그가 해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23~2024시즌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에서 15승2무11패(승점 47)로 6위에 머물러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카라바오컵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에 오르며 그나마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미러는 '맨유는 최근 영국의 억만장자인 제임스 래트클리프가 공동 구단주로 이름을 올렸다. 텐 하흐 감독의 미래는 관심의 대상이 됐다. 맨유는 비상 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10명의 차기 사령탑 후보 명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텐 하흐 감독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맨유가 FA컵 8강에서 리버풀을 잡은 뒤 텐 하흐 감독을 그들의 계획에 포함시켰다'고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최근의 루머를 일축했다. 그는 "나는 맨유와 세 시즌 계약했다. (경질설) 신경 쓰지 않는다. 래트클리프 구단주를 비롯한 다른 사람과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 나는 다른 것에 주의를 뺏기지 않아야 한다.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며 미래를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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