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살롱드립2' 이보영이 지성 연락처에 '울초섹미'로 저장된 이유를 밝혔다.
2일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서는 배우 이보영, 이청아, 이무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보영은 이무생의 첫인상에 대해 "좋을 거라 생각했다. 제가 만나본 결혼하신 남자 배우 특징이 여배우들과 대화가 잘 되고 뭔가 좀 더 편하고 육아 얘기도 잘 된다. 둘 다 아기가 둘이라 비슷하겠다 생가했는데 생각한 대로 스윗하시다"고 밝혔다. 이청아 역시 "되게 언니 같은 성격이 있으시다. 되게 다정하시다"고 밝혔다.
이청아는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저는 아버지가 연극배우셔서 부모님이 하는 건 쉬워 보이는 게 있지 않냐. 집에서 대본 외우고 공연하시던데 그렇게 하면 되는 건가? 했는데 큰 오산이었다. 제일 반대한 게 아버지였다. 엄마가 오히려 해보라해서 소속사 사인도 해주셨다. 엄마는 약간 '가봐야 네가 아닌 걸 알지' 이런 마인드였다"고 밝혔다.
이청아는 "오히려 배우가 좋다고 마음 먹고 가기 시작한 건 20대 후반이었다. 신인 때는 오디션 보면 다 붙어서 몰랐다. '늑대의 유혹'이 잘 되고 나니까 한 번도 안 해본 드라마 주연을 하게 됐다. 그때부터 저의 부족함을 채울 시간이 부족하니까 오히려 쉬기도 하고 그 시기가 8,9년 걸린 거 같다. 이제 '못한다' 소리를 너무 들으니까 한 번은 '잘한다' 소리를 듣고 관둬야지 싶어서 열심히 하다가 재미가 들렸다"고 밝혔다.
이에 이보영은 "자존심 상하는 순간이 필요하다. 자존심상해서 뭔가 한 번 긁어져서 눈물 한 번 쏙 빠지게 해서 이를 악 물게 하는 동력이 필요한 거 같다"고 밝혔다.
이보영은 최근 SNS에 푸짐하게 준비한 아들 생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보영은 "제가 차려놓고 제가 너무 뿌듯했다. 둘째한텐 미안한 게 있었다. 코로나19라 돌잔치도 못 챙겨주고 가족끼리 소박하게 챙겼다면 이번엔 해놓고 혼자 뿌듯해서 혼자 올렸다. 그걸 일주일 동안 시뮬레이션하고 전날부터 재료 준비부터 닦고 손질해서 새벽부터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보영은 최근 커플 모자를 쓰고 지성과 영화관 데이트를 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보영은 "저 그거 올렸다가 스타일리스트한테 한 소리 들었다"며 "저는 제가 사진을 잘 못 찍는다. 저는 찍히는 게 직업이니까 찍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아기 낳고서는 아기 사진이 많지 저희가 찍은 것들이 없는 거다. 근데 영화관에서 신나서 한 번 찍어달라 했더니 '꼭 여기서 이래야 하냐'더라. 찍다 보니까 부끄러워서 브이도 한 거다.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그걸 보더니 '브이'가 뭐냐고 안 보는 척을 하냐더라. 근데 안 보는 척을 어떻게 하냐"고 토로했다.
지성이 이보영의 촬영 현장에 보낸 밥차, 커피차들도 화제가 됐다. 이에 이보영은 "자기 사진은 왜 보내냐. 내 현장에 보내는데 내 사진만 하면 되지"라고 일침해 웃음을 안겼다. 지성이 보낸 커피차 문구에는 '울트라 초절정섹시미녀'가 있었다고. 이보영은 "울초섹미. 저게 저 스스로 지은 별명이다. 저는 섹시하고 싶은데 그게 안 되니까. 어렸을 때 장난으로 한 말인데 저걸 현수막에 보낼지 몰랐다"며 "심지어 지성 매니저가 제 생일에 별다방 카드를 선물했다. 근데 그 닉네임을 울초섹미로 해뒀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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