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충현 감독이 연인인 배우 전종서를 위해 '웨딩 임파서블'에 깜짝 출연했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마지막 회에서는 1년 만에 나아정(전종서 분)과 이지한(문상민 분)이 재회해 결혼식을 올리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 초반, 전종서의 실제 연인인 이충현 감독이 감독 역할로 등장했다. 나아정의 연기에 NG를 외치며 "다시 한 번만 갈게요"라며 "아정 씨 연습 안 했어요? 다시 갈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나아정은 연신 허리를 숙이며 사과했다.
공개 열애 중인 두 사람의 출연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은 지난 2020년 영화 '콜'을 찍으며 연인으로 발전해 4년째 교제 중이다.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은 '콜' 외에도 지난해 10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에서도 감독과 배우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실제 부부들의 지원사격으로 특별출연하는 예는 있었지만, 열애 중인 연인을 위해 카메오로 등장하는 건 이례적인 일, 게다가 배우가 아닌 감독이 연인을 위해 큰 결심을 한 것으로 보아 두 사람의 끈끈한 애정이 전해진다.
한편 전종서는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이충현 감독과는 '콜'이라는 작품이 끝나자마자 만났다. 남자친구가 크랭크업한 날, 같이 걷고 싶다고 집 앞에 찾아왔다. 그런데 집에 안 가는 거다. 그게 계속 반복되다 만나게 됐다"면서 "초반 1년은 스스로 남자친구를 그렇게 사랑한다고 생각을 하지 않으면서 연애하듯이 만났던 것 같다. 시간이 흐르니까 좋아하는 이유들이 명확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싶은 사람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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