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NCT 위시가 한일 동시에 활동하는 것을 짚었다.
NCT 위시는 최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한일 동시 활동은 회사 믿고 열심히 재밌게 하려고 한다"라며 "멤버들끼리 소통은 '한본어'로 하고 있다"라고 했다.
'NCT 마지막 그룹'인 NCT 위시는 지난 2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로 데뷔 무대를 가지고 가요계에 출격했다. 기존 NCT 127, NCT 드림, 웨이션브이에 이어 NCT 막내 팀으로 이제 막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 셈이다.
NCT 127, NCT 드림, 웨이션브이를 잇는 NCT 마지막 팀으로, NCT 내에서는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주목된다. 실제 NCT 막내 팀인 만큼, NCT의 네오 색깔 위에 청량함을 얹어 프레시한 매력을 보여준다는 평이 상당하다.
재희는 "사실 NCT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연습했기 때문에, 차별된 점이라기보다는, 저희는 저희만의 색깔을 뽐내면서 성장해 나가는 아티스트가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활동한다는 점도 다른 NCT 그룹과 다른 점이다. 실제 일본 멤버 넷(리쿠, 유우시, 료, 사쿠야), 한국 멤버 둘(시온, 재희)로 이뤄진 만큼, 어떻게 소통을 하고 있을지에 먼저 질문이 나왔다.
시온이 "확실히 옛날보다 소통이 잘 된다. 일본어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있기도 하고, 한국어로만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있어서 섞어서 쓴다. 단어 자체가 합쳐져서 '한본어(한국어+일본어)'를 사용한다. 요즘도 그렇게 소통하고 있다"라며 "최근에 저희끼리 많이 쓰는 것은 '스기루'라는 과장하는 일본 표현을 쓴다. 배고플 때 '배고파스기루' 이런 식으로 응용해서 쓴다"고 말하자, 재희는 "사쿠야를 보면 너무 귀여워서 '귀여워스기루'라고 말하고 그런다"고 거들었다.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만큼, 어려운 점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온은 "일본 친구들도 있고, 한국 친구들도 있다. 서로 각자 다른 나라에서 왔기 때문에 언어적인 부분에서는 지금도 다소 문제가 있긴 하다"라면서도 "그래도 저희는 한국 친구가 일본 가서도 일본어로 유창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하고, 일본 친구도 한국에서 한국어로 유창하게 하는 것이 기본이라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사실 저희는 회사를 믿고, 열심히 재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재밌게 하려고 한다"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무한 신뢰를 표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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