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송중기와 가수 아이유가 최근 강진으로 슬픔에 젖은 대만인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먼저 송중기는 목격담을 통해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4일 대만 TV 진행자 출신 작가 우단루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절친한 작가 라이헝자가 송중기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후기를 전했다.
송중기는 현재 영국인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아들과 일본 여행 중이다. 우단루는 친구 라이헝자가 일본 여행 중 우연히 송중기와 그의 아내 케이티, 그리고 자녀와 마주쳤다며 "라이헝자가 아침에 산책하는데 송중기와 마주쳤다. 사진 촬영을 부탁해서 함께 촬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우단루는 "송중기가 먼저 지진을 겪고 있는 대만의 안부를 묻고, 안전을 기원해 줬다. 정말 감동적이었다"라고 지진으로 희생을 당한 대만인들에게 안부를 묻고 위로를 전한 송중기의 미담을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아이유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지진으로 비탄에 빠진 현지 팬들을 위로해 감동을 안겼다.
아이유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TAIPEI'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약 2만 4천여명 관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아이유는 공연 마지막에 중국어·영어·한국어 등 3개 언어 자막으로 "화롄 지진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추모와 애도를 표하며, 지진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라는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현지 '유애나'(아이유 팬덤)들은 이 같은 아이유의 진심에 감동 받아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또한 아이유는 앙코르 무대에서도 '러브 포엠'을 부르며 지진으로 인해 상처 입은 팬 마음을 어루만졌다.
한편, 대만 동부 화롄현 인근에서는 지난 3일 규모 7.2(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는 7.4) 강진이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13명이 숨졌고 6명이 실종됐다. 당국은 약 700회의 여진 속에 유명 관광지 타이루거 국가공원 등에서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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