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상엽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상엽, 이정, 이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달 24일 결혼한 '새신랑' 이상엽이 등장했다. 녹화 당일, 결혼을 5일 앞둔 상태였던 이상엽은 "가는구나"라며 힘차게 외치면서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상엽은 이날 소개팅을 통해 만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친구로부터 아내의 SNS를 건네받고 2주 동안 지켜봤다는 그는 "안 보고 있어도 계속 생각이 나서 2주 후에 만나보고 싶다고 친구에게 말해서 연락처를 받고 아내의 회사 앞으로 데리러 갔다"며 "SNS 사진과 실물이 똑같은지도 되게 중요했다. 근데 실제로 봤는데 슬로우 모드가 됐다"며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이상엽은 아내에 대해 "눈이 너무 예뻤다"며 "보는데 초점이 자꾸 나갔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완전히 홀린 거다"라며 부러워했다.
이상엽은 "아내가 다른 생각을 안 하게 하려고 첫 만남 이후 쉬지 않고 계속 연락했다. 일방적으로 연락했다. 그러다 보니까 아내도 마음이 열렸던 거다"라며 이후 크리스마스이브에 만나 손까지 잡게 됐다고 밝혔다.
반년간 정말 '열애'를 했다는 이상엽은 "그러다가 5월이 됐는데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가 나왔다. 아내가 따뜻한 봄에 결혼하고 싶다는 얘기를 했고, 나도 그랬기 때문에 그런 게 통했다"며 "지인한테 연락해서 봄에 결혼 가능한 날짜가 있는지 물어봤다. 1년 전이라 당연히 있을 거로 생각했는데 1년 전부터 식장이 다 차 있더라. 근데 어느날 갑자기 하기로 하셨던 분들이 취소했다면서 연락이 온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와 만나자마자 '3월 24일에 결혼할 수 있대. 괜찮아?'라고 했더니 아내가 좋다고 했다. 아내 성격이 되게 시원시원하다"라며 "정신 차려보니까 내가 (예식장) 계약금을 입금하고 있었다"며 결혼까지 속전속결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결혼은 질질 끌면 안 되고 후다닥 해야 하는 거다. 번개처럼 몰아쳐야 된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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