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끝마친 뒤 한국 선수들이 속한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의 우승 가능성이 하락했다.
통계업체 '옵타'는 10일과 11일(한국시각)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4경기 결과를 반영하여 준결승 진출, 결승 진출, 우승 확률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1차전 아스널 원정에서 오심 논란 끝에 2-2로 비긴 뮌헨이 빅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릴 확률은 7.85%에 그쳤다. 전체 6위다.
PSG의 우승 확률은 5.53%로 뮌헨보다 더 낮았다.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패한 여파다. 8강에 오른 팀 중 오직 도르트문트(4.89%)만이 뮌헨, PSG보다 우승 확률이 낮았다.
뮌헨이 2차전 홈 경기에서 아스널을 꺾고 4강에 오를 가능성은 52.42%로 높은 편이었지만, PSG는 23.44%에 그쳤다.
올시즌 나란히 유럽 빅클럽인 뮌헨과 아약스에 입단한 김민재와 이강인은 '해버지' 박지성 이후 한국인 첫 빅이어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8강 1차전에서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이강인은 선발출전해 교체될 때까지 61분간 활약했고,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에 밀려 이날도 벤치에 앉았다.
현 시점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지난 2022~2023시즌 트레블(단일시즌 3개대회 우승)에 빛나는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30.41%)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1차전 원정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3-3으로 비긴 뒤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2위는 PSG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따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바르셀로나(19.54%), 3위는 '챔스 최강자' 레알 마드리드(13.14%), 4위는 아스널(10.59%), 5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8.05%)였다.
아틀레티코-도르트문트전 승자는 파리 생제르맹-바르셀로나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고, 아스널-뮌헨 승자는 레알-맨시티 승자와 4강에서 격돌한다. 김민재와 이강인이 '별들의 무대'에서 만나는 경우의 수는 오직 양팀이 결승에 올라갔을 때다.
박지성 손흥민(토트넘)의 뒤를 이어 챔스 결승에 오르기 위해선 우선 8강 고비부터 넘어야 한다. 빅이어 승자는 6월 2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가려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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