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걸그룹 브브걸 출신 유정이 탈퇴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유정은 지난 22일 개인 계정을 통해 "나는 4월부로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유정)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선언했다.
그는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할 순 없지만 스스로도 갑작스러운 일임과 동시에 그동안 수 백 번 수 만 번 고민해왔던 일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며 "애초부터 속이 작아 두려움도 많고 생각도 걱정도 많은 나는 늘 누군가에게 피해가 되는 걸, 그와 동시에 혼자서 무언가를 해 나가는 걸 굉장히 두려워했던 것 같다. 그러나 나는 오늘 후로 사랑하고 소중했던 나의 과거를 이 곳에 남겨두고, 앞으로 또 사랑하고 소중해야 할 나의 다음 스텝을 밟아갈 생각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데뷔 때부터 함께 희로애락을 나눈 브브걸 멤버들을 향한 진심어린 응원도 보냈다. 유정은 "그동안 함께해 주신 워너뮤직과 함께해 준 멤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민영 언니, 은지 그리고 유나가 만들어 갈 브브걸의 앞날을 언제나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브브걸은 지난 2011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했다. 지난 2017년 발표한 '롤린' 역주행에 성공,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브레이브걸스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브브걸이라는 이름으로 워너뮤직코리아에 새 둥지를 틀었지만 1년 만에 전속 계약 종료 소식을 전하며 브브걸컴퍼니를 통해 변화를 예고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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