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1일 'tvN drama' 채널을 통해 '이젠 정말 안녕. '눈물의 여왕' 배우들이 전하는 마지막 인사 ※눈물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성훈은 "지금 막 촬영이 끝났다. 처음 대본을 감탄하면서 읽은 게 엊그제 같은데 1년 가까이 지났다. 11개월 동안 촬영해서 마지막 촬영을 끝낸 건지 실감이 잘 안 난다. 다른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며 아쉬워했다. 김지원은 "16부작의 대장정을 마치고 마지막 촬영을 했다. 1년이 어떻게 지났나 싶을 만큼 사계절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홍해인도 들여다보면 사랑스럽고 멋진 사람이니까 끝까지 애정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인사했다.
김수현과 김지원이 서로를 격려한 모습도 공개됐다. 김수현은 "안 그랬는데 갑자기 싱숭생숭해졌다"라며 김지원과 포옹했다.
김수현은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감독과도 포옹을 나눈 후 "후련한 게 있다. 이제 좀 실감이 난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곧 눈물이 그렁그렁 해진 김수현은 "작품을 이렇게 꽉 차게 길게 해본 게 처음이기도 하다. 기분이 오묘하다. 여느 작품들과 달리 돈독함이 생겼다. 좋은 스태프들을 만나서 다행이었다"라며 인사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지난 29일 24.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평범한 집안의 남성과 재벌가 여성 부부가 결혼 생활에 위기를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사랑의 불시착'이 세웠던 tvN의 최고 시청률 21.68%을 갈아치우기도. 후속 드라마는 정려원, 위하준 주연의 '졸업'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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