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 떠나 행복하다. 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영국 언론 미러는 2일(이하 한국시각) '다이어는 올 시즌 초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 중 가장 힘든 시기를 견뎌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의 르네상스를 매 순간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그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독일 분데스리가 13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경기를 소화했다.
미러는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리그 1경기 선발 출전에 불과했다. 이제 그는 올 시즌 최고의 스토리를 완성하기까지 90분 남았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UCL 4강 2차전이 남았다. 그는 최고 수준에서 뛸 수 있다는 믿음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기회를 준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경의를 표했다'고 했다.
다이어는 "시즌 첫 6개월, 그리고 UCL 준결승 출전은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일이다. 나는 항상 나 자신을 믿었다. 이 수준에서 경기를 해야 한다고 믿었다. 올 시즌 초반 6개월 약간의 맹목적인 믿음을 유지했다. 힘든 6개월을 보냈지만, 나는 내 정신력을 믿고 있었다. 내 정신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투헬 감독에 대해 "훌륭한 캐릭터다. EPL에 있었을 때도, 여기에서도 훌륭한 캐릭터다. 나는 그가 매우 진실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에게 정말 감사하다. 이 팀으로 데려왔고, 나에게 기회를 줬다.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레알 마드리드와 UCL 4강 2차전을 치른다. 그는 "UCL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행운이었다. 최고다. 다시 도전하고 싶은 의욕이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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