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아스널이 부진에 빠진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를 매각 리스트에 올렸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제주스 매각을 고려한다'고 보도했다.
제주스는 2022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그는 잠재력을 폭발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26경기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영 별로다. 프리미어리그 24경기 4골이 전부다. 챔피언스리그와 EFL컵을 모두 포함해도 8골이다. 아스널의 인내심은 바닥났다.
디애슬레틱은 '제주스는 올 시즌 부상 때문에 6경기에 결장했는데 느낌은 그 이상이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 보여줬던 모습은 거의 볼 수 없었다. 제주스는 더 이상 확고한 주전 센터포워드가 아니다. 카이 하베르츠가 온 뒤 제주스의 입지는 좁아졌다'고 지적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제주스가 처음 왔을 때 "그가 우리의 세상을 바꿨다"며 찬양을 해댔다.
하지만 아스널의 세상은 이제 또 바뀌었다.
디애슬레틱은 '제주스의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다. 하지만 미래는 보장되지 않았다. 아스널은 제주스에 대한 제안을 들을 준비가 돼있다'고 전했다.
제주스는 2022년 겨울 무릎 부상을 당했다. 제주스는 "여전히 무릎에 작은 문제가 있다. 솔직히 완전히 좋아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최대한 건강을 유지해 아스널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디애슬레틱은 '슛 전환율이 하베르츠는 21%인데 제주스는 7%에 불과하다. 아르테타는 제주스를 측면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제주스는 부지런하게 뛰었다. 아르테타가 그를 다양한 옵션으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여전히 새 스트라이커를 원한다.
디애슬레틱은 '아스널은 올 여름 새로운 센터포워드를 추가할 것이 확실하다. 그래도 제주스는 아스널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아스널이 제주스 매각을 고려한다는 사실 자체가 극명한 변화를 의미한다. 새로운 아스널의 중심이었던 선수가 이제는 변두리로 밀려났다'고 조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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