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르브론 제임스(39·LA 레이커스)는 FA를 선언했다. LA 레이커스에 남지 않겠다는 의미다. 다음 팀은 어딜까, 유력한 팀은 필라델피아 76ers다.
미국 CBS스포츠는 '르브론 제임스는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에 여전히 가고 싶어한다. 가장 최우선 순위는 필라델피아 76ers'라고 보도했다.
이미 현지 매체에서는 르브론의 필라델피아 이적 가능성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미국 ESPN은 지난달 '필라델피아 대릴 모리 단장의 재정 정책을 봐야 한다. 내년 여름 강력한 FA를 노리고 있고, 가장 적절한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라고 했다.
필라델피아는 동부 컨퍼런스 8강에서 혈투를 벌이고 있다. 조엘 엠비드는 부상 이후에도 여전히 강력하고, 타이리스 맥시가 맹활약하고 있다. 단, 윙맨 자원이 약하다.
토바이어스 해리스,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있긴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원-투 펀치의 보조 역할에 그치고 있다. 르브론이 필라델피아에 가세하면 빅3를 결성함과 동시에 단숨에 동부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르브론은 올 시즌 LA 레이커스에서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했고, 단기전인 서부 컨퍼런스 8강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도 위력적이었다.
르브론은 LA 레이커스와 2024~2025시즌까지 계약돼 있다. 단, 올 시즌이 끝난 뒤 FA를 선언할 수 있다. 올해 약 476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제임스는 다음 시즌 5141만 달러를 연봉을 받을 수 있다. 단, 플레이어 옵션을 있다. 플레이어 옵션은 선수가 잔류할 수도 있고, FA를 선언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르브론은 FA를 선언했다.
르브론의 마지막 현역 시절 목표는 아들 브로니 제임스와 함께 뛰는 것이다.좋은 파워와 수비력을 가지고 있지만, NBA 입성을 할 실력은 아직 부족하다. 이 부분이 변수다.
CBS스포츠는 '샐러리캡 상태를 볼 때 르브론을 현실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구단은 7개 구단이 있다. 단, 대부분 리빌딩 팀이다. 필라델피아만이 유일하게 윈 나우를 할 수 있는 팀이다. 대릴 모리 필라델피아 단장은 2014년 르브론의 에이전트 리치 폴을 만나 영입을 타진했고, 2018년 다시 시도했다. 하지만, 번번이 실패했는데, 이번에도 르브론을 노리고 있다'고 했다.
샐러리캡 소진율이 리그 8위인 필라델피아는 올해 1억7393만 달러를 쓰고 있다. 하지만, 내년 시즌 확정 샐러리는 약 6300만 달러다. 조엘 엠비드(약 5140만 달러)를 제외하면 1000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수령하는 선수가 없다. 올 시즌 강력한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타이리시 맥시의 경우, 내년 플레이어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 그의 연봉은 625만 달러에 불과하다. 즉, 르브론의 선수보충에 대한 요구와 아들 브로니를 영입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팀이다. 르브론이 필라델피아로 이동한다면, 엠비드와 르브이라는 역사상 최강의 원-투 펀치를 형성할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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