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복귀가 이뤄질 수 있을까.
독일의 푸스발유로파는 27일(한국시각) '분데스리가에 변화가 일어날까? 호날두에 대한 루머'라며 호날두의 유럽 복귀 가능성을 조명했다.
호날두는 최근 레버쿠젠의 관심을 받으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 복귀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2022년 12월 유럽을 떠난 이후 1년 반 만에 받은 구애였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유럽 강팀으로 도약했다. 알론소는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 빅터 보니페이스, 조나단 타 등 여러 선수들을 주축으로 강한 전력을 구성해내며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12연패 도전을 저지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유럽 무대에서는 조금 아쉬웠다. 유로파리그 결승까지 올랐으나, 결승에서 아탈란타에 일격을 맞으며 무너졌고, 차범근 시대 이후 첫 유럽 무대 우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유럽 무대에서 아쉬움을 느낀 알론소 감독으로서는 차기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팀의 전력 보강에 대한 생각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유로파리그와는 비교되지 않는 전력의 팀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기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양한 포지션에 선수 영입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중에서도 최전방 공격수 보강 후보로 알론소가 고려한 후보가 바로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UCL 무대에서만 무려 140골을 넣은 역대 UCL 득점 1위 선수다. 유럽 무대에서 매 경기 위협적일 수는 없으나, 레버쿠젠의 확실한 무기가 되기에는 기량이 부족하지 않다. 올 시즌도 공식전 47경기에서 48골을 터트렸다.
푸스발유로파는 '호날두는 알론소가 선호하는 선수다. 그는 독일에서는 뛰지 않았다. 알론소는 그와 수년 동안 함께 뛰었고, 이제 재회를 꿈꾸고 있다. 또한 호날두에게 이는 유럽에서의 라스트 댄스가 될 것이며, 독일에서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있다'라며 레버쿠젠의 관심을 전했다.
다만 알론소 감독의 계획과 레버쿠젠의 관심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유력 기자는 호날두는 이적보다 잔류에 가까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우디의 '사우디360 소속 기자' 알하자 무탑은 개인 SNS를 통해 '호날두는 알나스르와 함께 2025년 시즌까지 보내기로 했지만, 2026년 월드컵 참가를 위해 아마도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며 호날두가 이적이 아닌 알나스르와의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푸스발유로파도 '다만 이적은 여러 면에서 비현실적이다. 이는 레버쿠젠의 이적 정책에 맞지 않는다. 그는 엄청난 연봉도 받고 있기에 아마 재회는 꿈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UCL의 왕' 호날두의 유럽 복귀 가능성만으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UCL 무대 복귀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이번 여름 그를 둘러싼 상황이 달라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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