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은 30일 강서체육공원에서 진행된 '2024 고리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방사능 재난으로부터 국민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의 상호협력 체계를 확고히 하기 위함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16개 자치 구·군, 부산경찰청, 지역 군부대 등 60여개 기관·단체 4천 여명이 참여했다.
고리 4호기 방사능 누출 상황을 가정해 예방적보호조치구역(PAZ) 내 21개 마을 주민 및 학생 1000여 명을 기차, 버스 등을 이용해 구역 밖 30km인 강서체육공원으로 피난시키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대동병원은 부산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방사선비상진료기관과 함께 방사선비상진료소에 배치되어 간호사, 응급구조사, 의료기사, 행정 인력이 각자 맡은 수행 임무와 역할에 대해 숙지하고 행동화하는 훈련을 했다.
또한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 따로 마련된 방사선 영향상담소에서 재난 가방 꾸리기, 재난 시 대피요령 등 방사선 비상시 행동요령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대동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제성욱 책임간호사는 "훈련에 참여한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의료기사, 행정 등 의료진들이 각자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상호 협력해 지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훈련하는 시간이었다"며 "재난이라는 혼잡한 현장 속에서도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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