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축구가 비주류인 미국의 언론이 세계적인 축구스타 100인을 선정했다. 손흥민(토트넘)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제치고 매우 높은 순위인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CBS스포츠'는 11일(한국시각) '세계 100대 남자 축구 선수 분석' 기사에서 11위부터 20위까지 명단을 밝혔다.
CBS스포츠는 6일부터 100명의 스타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10위부터 1위는 13일에 드러난다.
CBS스포츠는 손흥민을 20위로 평가했다.
CBS스포츠는 '손흥민은 다른 선수들처럼 항상 열광적인 환호를 받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난 10여년 동안 토트넘에서 아카데미 출신을 제외하고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된다. 손흥민처럼 보편적인 존경과 엄청난 사랑을 받는 선수는 드물다'고 극찬했다.
CBS스포츠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도 주장 완장을 찼다. 북런던에서 또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새로운 스타일에 맞춰 신구 조화에 앞장섰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대부분 공격지표에서 상위 15위 안에 들었다. 어시스트도 4위에 오르면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타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에서 첫 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14골 이상 넣었다. 놀라운 꾸준함을 보여줬다. 현 세대 최고의 피니셔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CBS스포츠는 '토트넘은 2015년 손흥민의 이적료로 2200만파운드(약 386억원)를 지불했다.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 손흥민은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쳤다. 클럽과 국가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스포츠계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며 찬양했다.
손흥민은 루카 모드리치(40위·레알마드리드) 호날두(36위) 로드리고(28위·레알마드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24위·맨체스터유나이티드) 토니 크로스(22위·레알마드리드) 버질 반다이크(21위·리버풀) 등 굴지의 세계적인 스타들을 앞질렀다.
손흥민 보다 앞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19위·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12·인터마이애미) 등이 위치했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설에 휘말렸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직접 나서서 그럴 일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 마지막 시즌에 접어들었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이 옵션을 실행하면 2025~2026시즌까지 계약이 연장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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