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공효진이 유튜브 속 자신의 모습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는 '요즘 저의 유일한 취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편안한 차림으로 정원을 가꾸는 공효진의 모습이 담겼다. 해충을 방지하기 위해 약을 뿌리는 작업을 하는 공효진을 지켜보던 지인은 "이런 모습을 사람들이 진짜 좋아할 거 같다. 내가 작년부터 유튜브 찍으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공효진은 "안 좋아하는 거 같다. 보통 내 주위에서는 '제발 멋 좀 부리고 찍으면 안 되냐'고 한다. 나보고 '자연스러운 모습은 이제 충분히 보여줬다'면서 '왜 인스타에 맨날 그러고 나오냐'고 하더라. 그래서 그 얘기를 듣고 처음으로 '그런가'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스타들한테 바라는 모습이란 게 있다. '아, 나는 저 언니 멋있고 막 멋 내는 모습이 궁금한데 맨날 거지꼴을 하고 있네'라고 하는 거 같다"며 웃었다.
이를 들은 지인은 "전혀 거지꼴이 아니다"라고 했고, 공효진은 "멋의 거지꼴이다. 멋쟁이가 아닌 멋의 거지꼴이 있다. 그거 때문에 좀 재미가 없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도 생각해 보면 그런 거 같다. 내가 생각하는 할리우드 스타가 멋 낸 데이트룩을 보고 싶은데 맨날 매니쉬한 옷만 계속 입고 나오면 '난 데이트룩 한번 보고 싶은데' 이런 마음이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그래서 멋쟁이로 거듭나려고 오늘 반다나도 하고 메이크업도 했다. 추레하지 않으려고"라며 웃었다.
한편 공효진 10세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2022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케빈오는 지난해 12월 입대해 현재 군복무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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