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가명)이 결혼정보회사에 거액을 투자했던 이유를 밝혔다.
1일 정숙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질문들이 쏟아진 가운데 한 팬은 "언니는 진짜 일상에서도 너무 인기 많았을 거 같은데 왜 결정사(결혼정보회사)에 천만 원 넘게 쓰시게 된거냐"고 물었다.
정숙은 SBS PLUS, ENA '나는 솔로' 20기 사전 인터뷰 당시 "결혼정보업체에 천만 원 넘게 썼다. 2번이나 했는데 괜찮은 분이 없더라. 괜찮은 분들 찾기가 너무 힘들어서 최후의 보루로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정숙은 "부모님 권유였다. 저희 집이 울산인데 다른 집은 부모님이 아는 사람도 많아서 소개팅, 선도 시켜주는데 부모님이 서울에 아는 인맥이 많지 않아 미안하시다고 등록시켜줬다"며 "그리고 저도 뭐든 해보자 주의여서 안 해보고 후회 하느니 해보고 후회하자였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사람을 많이 만나보고 경험해보고 나에게 맞는 사람을 찾아갈 수 있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직설적인 발언으로 20기 기수 내내 화제가 된 정숙. 한 팬은 "혹시 이러한 점이 평소 인간관계에 문제가 되진 않았냐"고 물었고 정숙은 "덕분에 인생 터프하게 살았다. 타고난 성향도 직설적인데 경상도 사람이라 더 솔직…뇌에 필터링 기능 없고 이미 내 입은 말하고 있고…오해도 미움도 진짜 많이 받았다. 왕따도 당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숙은 "진짜 고치고 싶었는데 결국 이 나이쯤 되니까 주변 사람들이 하나씩 '쟤는 악의는 없어' 라고 알아주더라"라며 "그리고 이리저리 맞아가면서 돌려 말하는 법도 많이 터득했다.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걸 알아주는 사람도 만났다"며 연인 20기 영호를 언급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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