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타구속도가 무려 182.8㎞였다.
LG 트윈스 박동원이 미사일같은 엄청나게 빠른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박동원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서 6번-포수로 선발출전해 2회말 1사 2루서 두산 선발 최원준으로부터 선제 투런 홈런을 쳤다.
먼저 1사후 5번 김현수가 좌측 2루타를 쳤다. 자신의 시즌 100번째 안타. 역대 4번째로 15시즌 연속 1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그리고 이 안타로 LG가 역대 3번째로 4만9000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무사 2루의 득점 찬스에서 들어선 박동원은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140.8㎞의 가운데 낮은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눈 깜짝 할 새 공이 넘어갔다. 빨랫줄 같은 라인드라이브로 넘어가는 홈런이었다.
발사각이 20.4도에 불과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타구 속도. 무려 182.8㎞나 됐다.
박동원은 이 홈런으로 올시즌 홈런 14개째를 기록하게 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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