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라운드 위 부끄러운 일이 발생했다. 첼시와 렉섬의 친선 경기 중 '멱살잡이'가 벌어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첼시와 렉섬이 프리 시즌 친선 경기 시작 2분 만에 격한 싸움을 벌였다. 난투극으로 경기가 엉망이 됐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가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하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첼시는 새 시즌 반전을 꿈꾸며 현재 미국에서 프리 시즌 투어 중이다. 하지만 렉섬과의 프리 시즌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데일리스타는 '첼시 수비수인 리바이 콜윌과 렉섬 공격수 제임스 맥클린이 프리 시즌 친선 경기 2분 만에 싸움을 벌였다. 콜윌이 동료에게 공을 건넸는데, 맥클린이 달려들어 부딪치게 됐다. 콜윌은 공격적으로 맥클린의 유니폼 멱살을 잡았다. 두 사람은 양 팀 선수들, 코치진이 달려가 말릴 때까지 손을 놓지 않고 힘을 겨뤘다'고 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친선 경기였기 때문에 레드카드는 없었다. 데일리스타는 '주심은 친선 경기란 이유로 카드를 꺼내진 않았다'고 했다.
첼시는 앞으로 셀틱, 클럽 아메리카,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등과 프리 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데일리스타는 '첼시의 미국 투어는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시작했다.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불꽃 튀는 시작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2대2로 막을 내렸다. 경기 뒤 마레스카 감독은 "결과는 항상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2주 뒤 경기력을 판단하는 것이다. 두 골을 내준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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