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래퍼 치트키의 사망설이 거짓말로 드러나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치트키는 30일 "반갑노"라며 옥상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공유하며 생존해 있음을 알렸다. 특히 해당 노래에는 "죽은 줄 알았냐", "내가 돌아왔다" 등의 가사가 담겨있어 대중들의 분노를 더욱 키웠다.
또한 치트키는 "쇼미 래퍼들, 방송 래퍼들 미안. 내가 가져갈게"라며 글을 올려 신곡 홍보을 위해 자작극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치트키의 사망설이 불거졌다. 지난 29일 치트키가 공약 이행을 위해 한 건물 옥상에서 영상을 찍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사했다는 게시물이 퍼진 것.
치트키의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치트키가 SNS 팔로워 공약 달성에 성공해 옥상 가장자리에서 떨어지는 흉내를 내고 마무리할 계획이었는데 미끄러져서 아래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난인 줄 알고 내려가 봤는데 반응이 없어서 119 신고하고 응급실 갔는데 심정지로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한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또한 치트키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B씨도 "오빠가 꿈꾸던 세상에서 자유롭게 잘 살 거라 믿어.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지. 우리 꿈에서 맨날 만나자"라며 "너무 울어서 오빠가 좋은 곳으로 갔을 거라고 생각해. 사랑해. 그리고 미안하고 고마워. 거기 가서도 항상 행복해"라는 글을 남겨 치트키의 사망설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치트키의 사망설이 거짓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경찰이 사건 확인을 위해 나섰지만, 치트키 관련 사건·사고 접수는 없었다고.
그리고 이날 오후 치트키가 직접 SNS를 게재하면서 사망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냈다. B씨 또한 "죄송합니다 뿌잉뿌잉, 오늘은 부활절입니다"라며 장난스럽게 넘겼다.
이에 치트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도를 넘는 자작극에 대중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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