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무플보단 악플이라는 걸까.
그룹 룰라 출신이자 미성년자 성폭행범인 고영욱의 유튜브가 개설 하루만에 20만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7일 오전 기준 고영욱 채널의 구독자는 3300명이고, 첫 번째 영상 '프레시' 조회수는 17만 8245건이다. 구독자수나 광고 수익, 지속적인 콘텐츠 업로드 등 여러가지 변수들을 고려해야겠지만, 아직 채널 개설 초반에 모든 요소를 포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유튜브 수입 계산기로 단순하게 산출했을 때 일일 조회수가 17만 8245건을 기록하면 예상 일수입은 48만 4615원, 예상 월수입은 1453만 8474원, 예상 연수입은 1억 7688만 4770원이 된다.
이에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행을 저지른 범죄자가 수익을 내는 것이 올바른 일인지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실제 네티즌들은 유튜브와 구글 측에 불만을 제기했지만, 유튜브 측은 성범죄자라고 해도 채널을 개설하는 것에 대한 별도의 제지는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다수의 신고가 접수되거나 콘텐츠 내용이 문제가 될 경우에는 채널을 폐쇄하거나 콘텐츠를 삭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는 있다고.
이런 분위기 속에 고영욱은 당당한 입장이다. 고영욱은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과가 있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조용히 지내야 하는 게 상책인지 혼란스럽다. 어머니한테도 미안하다"고 밝혔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넌여간 미성년자 3명을 강제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공개 5년, 전자발찌부착 3년 등을 선고받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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